홈팟 미니2 가격과 출시일, 애플은 한국을 빼고 시리 AI도 영어뿐입니다

10월 13일 공개된 애플 홈팟 미니2는 미국에서 149달러, 우리 돈 약 20만 원에 10월 30일부터 팔립니다. 칩을 S10으로 바꿔 시리 AI를 받을 준비를 했지만, 출시국 발표에 한국은 없습니다. 다만 같은 날 나온 애플 TV 4K는 국내에 들어오는데, 이 둘로 서라운드를 꾸미려면 홈팟 미니2가 세 대가 아니라 네 대 있어야 합니다.
■ 애플 홈팟 미니2 가격, 1세대보다 얼마나 올랐나요?
홈팟 미니2는 149달러로, 직전 모델의 마지막 값 129달러보다 20달러 비쌉니다. 2020년 11월 첫 모델이 99달러였으니 6년 사이 50달러, 약 50%가 올랐습니다. 다섯 가지 색 모두 같은 값입니다.
값이 오른 순서를 보면 올해 6월에 1세대 값을 먼저 올리고, 넉 달 뒤 새 모델을 그보다 높게 내놓았습니다. 애플은 인상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값은 올랐는데 핵심인 시리 AI는 나중에 온다는 반응이 반복해서 올라옵니다. 국내에서는 1세대도 정식으로 판 적이 없어서, 이 달러 값이 직구 계산의 출발점이 됩니다.
■ 홈팟 미니2 출시일, 한국에서는 언제 살 수 있나요?

아직 살 수 없습니다. 미국과 23개가 넘는 국가·지역에서 10월 30일 판매되지만, 한국 출시 일정과 원화 가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공개된 세 제품을 나란히 놓으면 한국 판매가 정해진 것은 하나뿐입니다.
| 제품 | 미국 | 한국 |
|---|---|---|
| 홈팟 미니2 | 149달러 · 10월 30일 | 발표 없음 |
| 홈뷰 | 299달러 · 11월 13일 | 1차 출시국 제외 |
| 애플 TV 4K 4세대 | 299달러 · 11월 13일 | 44만 9천 원 · 11월 13일 |
서라운드의 짝인 애플 TV는 들어오는데, 정작 스피커는 안 들어오는 구도입니다. 홈팟 미니는 첫 모델 때부터 국내 정식 판매가 없었습니다.
■ 홈팟 미니2 시리 AI, 한국어로 말해도 알아듣나요?
지금은 아닙니다. 홈팟 미니2의 시리 AI는 출시 뒤 업데이트로 오고, 처음에는 미국·영국 등 8개국에서 영어로만 됩니다. 애플은 아이폰 시리 AI에 이달 중 한국어를 넣겠다고 했지만, 홈팟의 한국어 계획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메시지 같은 개인 정보를 다루려면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있어야 하고, 목소리로 최대 6명을 가려냅니다.
아이폰 시리는 한국어가 되는데 홈팟만 안 된다는 불만이 꾸준히 올라옵니다. 홈팟에 한국어가 먼저 붙어야 국내 출시도 열린다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홈팟 미니2 세 대 연결, 서라운드가 되나요?
세 대로는 서라운드가 안 됩니다. 애플 TV 4K 4세대와 묶는 서라운드는 홈팟 미니2만으로 꾸밀 때 네 대를 앞뒤 두 쌍으로 맞춰야 합니다. 스테레오는 같은 모델 두 대여야 해서, 1세대와 2를 한 쌍으로 묶을 수도 없습니다.
세 대를 한꺼번에 묶으려 하시는 분이 많은데, 대수마다 되는 것이 다릅니다.
| 대수 | 되는 것 | 조건 |
|---|---|---|
| 1대 | 단독 재생·맥 스피커 | 맥은 와이파이 6E 이상 |
| 2대 | 스테레오 | 같은 모델·같은 세대 |
| 3대 | 스테레오 2대 + 다른 방 1대 | 서라운드 안 됨 |
| 4대 | 서라운드 | 애플 TV 4K 4세대 |
세 대라면 두 대는 스테레오로, 한 대는 다른 방 멀티룸으로 돌리면 됩니다. 서라운드를 꾸미면 네 대 596달러(약 80만 원)에 애플 TV 44만 9천 원을 더해 약 125만 원이 듭니다.
■ 홈팟 미니2와 1세대 차이, 바꿀 만한가요?

칩은 S5에서 S10으로, 와이파이는 4에서 6E로, 블루투스는 5에서 6으로 올랐지만 스피커 구성과 크기는 그대로입니다. 마이크는 오히려 4개에서 3개로 줄었고, 무게는 10g 가벼워졌습니다.
새로 생긴 기능은 음악에 맞춰 윗면이 빛나는 사운드 글로우와 맥 기본 스피커 설정입니다. 맥 연결은 와이파이 6E 이상 맥에서만 됩니다.
1세대도 시리 AI를 받는다는 해외 보도가 한때 돌았지만, 해외 매체 비교에서 1세대는 시리 AI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소리만 들을 거라면 쓰던 1세대를 서둘러 바꿀 이유는 없다는 것이 해외 매체들의 결론입니다.
■ 홈팟 미니2 직구, 사기 전에 무엇을 확인하나요?
한 대 149달러는 미국발 목록통관 면세 기준 200달러 안이지만, 두 대 298달러를 한 번에 들이면 기준을 넘어 세금이 붙습니다. 현지 판매세나 배송대행 수수료가 붙으면 결제 직전 금액으로 다시 따져 보십시오.
개인이 쓰려고 들여오는 제품은 전파 KC 인증이 면제됩니다. 처음 설정에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있어야 합니다.
서두를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 값의 핵심인 시리 AI가 업데이트로 늦게 오고 한국어 일정도 없어서, 10월 30일 판매 뒤 첫 업데이트를 보고 사도 늦지 않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Q. 색상은 몇 가지인가요?
A. 핑크·그린·블루·화이트·미드나이트 다섯 가지이고 값은 같습니다. 1세대의 오렌지·옐로는 빠졌습니다.
Q. 안드로이드폰으로도 쓸 수 있나요?
A. 어렵습니다. 처음 설정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필요하고, 시리 AI의 개인 기능도 애플 인텔리전스 기기를 요구합니다.
Q. 연기 경보도 알려 주나요?
A. 됩니다. 연기·일산화탄소 경보음을 듣고 아이폰·아이패드·애플워치로 알림을 보냅니다. 다만 애플도 이 기능에만 기대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Q. 집 안 조명이나 도어록도 말로 켜고 끄나요?
A. 됩니다. 홈 앱에 등록한 조명·도어록·블라인드를 말로 다루고, 자동화와 장면도 돌립니다. 기기는 따로 사야 합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
한국에서 홈팟 미니2는 서두를수록 손해인 제품입니다. 이번 모델의 핵심이 시리 AI인데, 그 시리 AI가 늦게 오고 한국어 일정은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라면 10월 30일 판매 뒤 첫 업데이트에 한국어 소식이 붙는지부터 보겠습니다. 오늘은 쓰는 맥이 와이파이 6E 지원 모델인지 애플 사양 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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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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